공도읍 이장단협의회, 뜻모아 참봉사

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한 성금 300만 원 기탁

 공도읍 이장단협의회(회장 허종욱)가 지난 11일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장 75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공도읍 이장단협의회는 각 마을의 대표인 이장들로 구성된 지역 공동체 조직으로, 마을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안성시는 이번 이장단의 기탁이 타 지역 재난 상황에 대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주민 간 유대를 기반으로 형성된 나눔 문화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허종욱 협의회장은 “공도읍 이장단협의회의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부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도읍 이장단협의회는 다른 지역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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