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싱크홀 예방 총력

노후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연 2회 이상 정기 점검
지표 투과 레이더(GPR)로 도심 100km 정밀 탐사 실시

 안성시가 최근 서울 강동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지하 정밀 탐사와 노후 상‧하수도 점검을 확대하는 등 지반침하 예방 활동을 전면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도심 지역 중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 100km 구간에 대해 지표 투과 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정밀 공동 탐사를 실시한 뒤 내년에는 농어촌도로 구간 88.5km에 대해서도 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2023년부터 지하 시설물 매설 구간 총 188.5km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GPR 조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3곳에서 공동을 발견, 복구를 완료했다.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 상·하수도관, 가스관, 전력관 등 주요 지하시설물에 연 1회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연 2회로 늘리고, 노후 상·하수도관에 대해서는 정비와 교체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 지하 굴착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과 도로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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