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계,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포용적 대한민국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황세주 도의원 주도로 지지선언 이끌어내

 경기도 장애계가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20일, 수원 마라톤빌딩에서는 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장애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 그리고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은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복지위 부위원장, 비례대표)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재 회장은 “경기도에는 58만 장애인과 230만 장애인 가족이 있다. 이들은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길목에 서 있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는 하나 된 삶을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수진 국회의원은 “장애 당사자 분들의 생각과 경험이 정책과 법안에 담기는 것이 진짜 복지국가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말씀을 항상 귀담아듣겠다”며, “이재명 후보의 장애인 공약에는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이동권 확대, 발달·정신장애인에 대한 돌봄 국가책임제 도입 등이 촘촘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애당사자와 가족의 고통을 개인이 모두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국가가 마땅히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한다면 한다.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세주 도의원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에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 그리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지선언을 위해 자리에 함께해주신 장애계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이수진 국회의원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선은 정말 중요한 선거다. 이재명 후보를 향한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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