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노인복지, 노년층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전국 최초 출산장려금 지원, 경로당 활성화, 노인일자리 사업 큰 성과
송근홍 회장 “복지 최고, 활력가득 노인회를 만들 터” 다짐
김보라 안성시장의 적극적 협조에 감사 표명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송근홍 지회장의 높은 역량과 봉사심으로 앞서가는 선진 지회로 발전되고 있다.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노년기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심적 역할을 하면서 “노인들이 복지 최고, 활력 최고 노인회가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은 대한민국 미래에 희망을 쏘았고, 경로당 활성화를 통해 노인복지 증진과 노년기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송 지회장이 안성시 및 유관기관에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 협조 체계를 구축하면서 노인적합 일자리 운영으로 사업 참여 노인들의 일정한 소득 보장과 경제적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송 지회장은 조직의 체계를 잘 갖추기 위해 분회장의 호칭을 지역 최고 어른 단체로서 위상에 걸맞게 총회장으로 변경하고 이들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회원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감안,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적은 금액이지만 수당 명목으로 월 5만원씩 지급케 하는 등 선진 지회로 역할을 충실했다.

 송 지회장이 지회 운영에 역량을 보이는 것은 일찍이 안성청년회의소(JC) 회장으로 지역 개발과 봉사활동을 해왔고, 수원검찰청 청소년선도위원으로 문제 청소년들을 선도활동을 통해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고, 또 안성시 시민봉사위원회 회장으로 소외계층 생계 지원 등 참선행을 앞장서 실천하면서 터득한 봉사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송 지회장은 이밖에도 안성시 평통·민통 자문위원, 안성시 21세기교육장학회 자문위원장 등 봉사로 점철된 생활을 해왔기에 지회장 취임 일성으로 ‘봉사하는 지회를 만들겠다’ 선언할 만큼 봉사의 이상을 회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송근홍 지회장은 노인 문제에 깊은 관심과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오늘도 지회를 전국 으뜸 지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 노력하는 송근홍 지회장이야말로 차원 높은 모범지도자로 존경과 칭송을 받아야 한다.

(편집자 註)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 사항과 앞으로 추진 계획은?

- 과거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빈곤했던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 경제 대국으로 발전된 이면에는 우리 노인들의 희생과 근검절약의 정신, 그리고 헌신이 뒷받침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최근 세계 경제협력기구 회원국 중 우리나라 빈곤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경제규모 10위권 선진 국가의 모습으로 너무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노인들은 자녀 교육과 결혼 등 가족부양에 모든 힘을 쏟다보니 자신의 노후대비는 엄두도 못 내고 살아오면서 통계청 자료에서 보듯이 건강문제, 즉 심한 생활고와 외로움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노인들이 매년 증가 추세라는 안타까운 사례에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 경제적 지원과 건강한 삶을 도모하는 제도라는 점을 감안해 우리 안성시지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신념으로 안성시와 유관기관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노인 취업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회장 취임당시 공약 실행 차원에서 300명이던 일자리를 640명으로 배로 늘렸고, 지난해 20명을 증원했습니다.

 안성시지회는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익형 일자리인 경로당 급식 지원 440명, 행복동행 100명, ‘클린안성’ 도우미 60명, 행복한 동행 100명, 사회서비스형 60명 등 노년층에 적합한 일자리에 현재 660명이 참여 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지회는 앞으로 더욱 참여 기회의 확대를 통해 일정한 소득 보장과 경제적 충족은 물론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일자리로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항상 ‘어른은 어른답게’라는 말을 항상 주창하셨는데요?

- ‘우리 노인들은 사회의 어른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이말은 노인강령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는 누대로 내려온 가난 속에서도 허리띠를 졸라매면서까지 오직 자식만을 훌륭히 키우고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고, 오늘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몸은 비록 늙었지만 늙은 것이 아니라 영글어 간다는 마음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며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과 민족의 얼을 후손들에게 전수할 사명을 잊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으로서 품격은 누가 저절로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킬 때 비로서 값진 것이 됩니다. 먼저 대접만 받으려는 생각을 버려야 하고, 남들이 나를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다가서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함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려고 노력할 때 웃어른으로서 대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여기에 조금 여유를 만들어 이웃과 주변을 살펴보고 젊은 세대와 사회에 봉사도 하고 말 한마디 행동하나 웃어른으로 걸맞게 할 때 사회와 젊은 세대로부터 진정 존경심이 뒤따르게 된다는 점을 우리 노인 모두가 유념해야 합니다.

 

전국 최초 출산장려금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을 키운다는 평가가 있는데 추진 소감을 밝혀주십시오.

- 지금 우리나라는 출산율 최저 국가라는 불명예와 인구절벽이란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합계출산율이 급속이 낮아지면서 지방소멸과 국가성장동력 저하 등 위기에 잠 못 이룬 때가 많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울음소리가 사라진 마을,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지 않습니까?

 또한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나서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생각 끝에 ‘나라를 일으켜 세운 우리 노인세대가 다시 대한민국의 미래 나무를 심고 키워야겠다’고 결심을 했지만 당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 나라가 침체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망설였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다가는 아무 일도 못할 것 같아 15개 분회장들과 의논했더니 분회장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우리 지회 사무국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지회 자문위원장인 지강 스님의 전폭적 지지와 협조 속에 지역 기업인들의 뜻을 보태 4년간 6천100만원을 모금하게 됐습니다.

 물론 본인도 500만원을 먼저 쾌척했고, 이 기금으로 안성시 관내에서 당해 연도 출생아 61명으로 모두에게 각기 100만월씩 전달하게 됐습니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우리나라 미래 세대를 위해 시작한 출산장려금이라는 씨앗이 뿌리내리고 확산돼 전국적으로 출산장려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지회는 타 노인단체와 다른 특색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하는데 무엇입니까?

-타 지회와 교류, 자체봉사, 노인대학 운영 등입니다. 먼저 제주 서귀포시 지회와 우호교류 및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습니다.

 상호 친교와 정보 교류로 양 단체간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1월 2박3일간 서귀포 지회를 방문, 간담회를 통해 우호를 증진했고, 최근 전남 여수지회를 방문, 노인회관 준공하기까지 여수 지회장의 건물 건립과정의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고, 우리는 국어사전에 안성맞춤이라는 낱말이 있을 정도로 조선후기 전국 삼대 시장으로 빛났던 안성장시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 2021년 소외된 차상위계층 지원입니다. 58가구를 발굴해 1,000만원 상당의 냉·난방 용품을 전달했고, 2022년도에는 폭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방문해 위로와 함께 수해복구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는데 노인회 자체 예산이 없어 이 지원금은 본인의 사비로 충당했습니다.

 노인대학은 노인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인기리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안성, 동부, 서부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경로효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 도덕 있는 사회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알아야 하고 또한 지켜야 할 일 등 정신적 영양소로 삶에 좋은 영향을 주면서 인기가 날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오셨는데 앞으로 계획은?

- 경로당은 단순히 만나고 헤어지는 공간이 아니라 노인들이 노후를 활기차게 신바람 나게 보낼 수 있는 행복의 경로당이 되어야 합니다.

 회원간 서로 존중하고 보듬으려는 마음가짐의 선행 속에 노후 생활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건강을 위한 각종 체육기구 배치도 필수 요건이 됩니다. 즐겁고 유익한 경로당이 될 때 주민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사랑방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진정 경로효친의 덕장으로 발전될 것입니다.

 지회 차원에서 경로당이 더 한 층 안락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경로당에 급식제공입니다. 경로당에 머물고 있던 노인들이 점심때가 되면 오찬 식사를 위해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쌀과 부식을 이용, 따뜻한 밥을 지어 함께 즐겁게 먹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기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안성시에서 제공한 쌀과 매월 2회 제공하는 꾸러미를 이용, 반찬을 만들고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 경로당 급식도우미를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별 급식도우미를 활용,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지회 자랑거리인 지역노인봉사지도원 제도는?

-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경로당 운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시간과 경제적 지출 또한 많습니다.

 지회 분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고 지회장이 취임 후 안성시에 이들 회장들의 고충을 설명했고, 평소 경로효친 사상이 남다른 김보라 시장의 결단으로 지난 2021년 5월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이는 경기도 44개 지회 가운데 네 번째로 빠르게 시행되었는데 이들은 현재 매월 5만원씩 지급하는 활동비를 받고 △민원인에 대한 상담 및 조언 △교통정리 및 주·정차 단속 보조 △환경침해 단속 보조 및 청소년 선도 △충효사상 등 전통문화전수 교육 △문화재 보호 및 안내 △노인에 대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노인복지 정책의 홍보 및 안내 △노인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 등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활동비가 적어 인상을 위해 안성시와 시의회 등 유관기관과 다각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어 빠른 시일내 기쁜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안성시의 협조와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하게 했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교통카드와 이·미용 및 목욕비 지원 등 안성시만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로당 회장과 분회장님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희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로 현재 5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인상이 불가피 합니다.

 안성시는 또 노인복지 차원에서 23년 4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한 달에 80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원했고,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목욕비로 1년에 1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집안에만 있지 않고 버스를 이용, 활동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모두들 좋아합니다.

지역 노인들을 위해 항상 배려하고 지원책을 늘려가는 김보라 시장께 노인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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