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4선을 역임하면서 안성지역 보수정치의 중심인물로 평가되어 온 국민의힘 김학용 전 의원이 안성당협위원회 운영위원장직을 돌연 사퇴해 지역 정가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안성맞춤갤러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안성당협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김 전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랜 시간 안성 보수정치를 이끌어 온 만큼 이제는 당이 새로운 체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본인의 역할을 내려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개인의 거취보다 당의 안정화와 곧 실시될 2026년 지방선거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는 것이 관계자 전언이다.
이에 따라 안성당협은 직무대행 체지로 바뀌면서 앞으로 한상수 현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김 전 의원이 사퇴한다고 약속하고도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시중에 돌고 있다. 이에 대해 안성당협 관계자는 “김 전 의원이 사퇴서가 중앙당에 접수하면 안성지구당이 사고 지구당이 되면서 모든 업무가 중단되기 때문에 당장 시급한 선거 업무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사퇴서를 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당장은 김 전 의원이 조언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 전 의원이 안성지구당이 원활히 운영 될 경우 당초 약속대로 사퇴서를 접수할 것으로 안다”고 부연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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