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내리·안성경찰서간 시원하게 뚫린다’

250억 투입, 내리사거리에서 대학인 마을구간 4차선화

 안성시는 내리 사거리에서 대학인 마을을 경유해 안성경찰서간 기존의 2차선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변로 4차선화의 노선은 안성도시관리계획상 도시계획시설대로 1-5호선 및 대로 3-11호선으로 지정 관리되었는데 총연장 3.2km로서 259억 원을 투입해 25m4차선화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도로 개설이 대덕면 지역의 경제활성화 유도 및 안성시가지 남부권을 우회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그 중요성을 인식 조기 개설을 위해 내년부터 착수되는 아양택지개발사업과 연계 해 총사업비 250억 원 중 토지보상비 55억 원은 한국토지 주택공사가, 나머지 공사비 195억 원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까지 안성시가 시비를 투입,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2012년도 본예산에 내리사거리에서 대학인 마을 0.8km구간의 실시 설계 및 보상비 35천만 원을 확보 추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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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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