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도의원들 김문수 지사와 신년인사

주요 도정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류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은 지난 6일 오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신년인사회를 갖고 도정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정기열 민주통합당 대표의 취임 후 첫 만남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한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관계를 맺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기열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해는 도지사와 의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 무상급식 등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던 한해였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의회 다수당으로서 책임정치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통합당은 내년 DMZ 6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남북교류협력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고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는 시기임을 감안해 각 후보자들에게 지방분권 및 지방재정 확충 등 정책제안 노력을 공동으로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에 좋은 제안에 감사한다면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도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이재율 정무부지사, 김동근 기획조정실장이, 민주통합당에선 정기열 대표, 최우규 수석부대표, 김현삼 대변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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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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