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서민경제’ 살린다

올해 의정목표 ‘복지확대’포함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의원들이 새해 첫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서민경제 살리기와 복지확대를 올해 중점적인 의정활동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민주통합당 정기열 대표의원은 제 264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따뜻한 경기를 만드는 참 민주통합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재벌가 23세가 재미로 벌인 사업이 골목상권에 침투하면서 힘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눈물 머금고 죽어나갔다도의회 민주통합당은 앞으로 정부의 국정실패로 인해 고 통받는 중소기업과 서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교까지의 전면 무상급식 실현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보육교사들의 점진적인 처우 개선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무상복지 확대 입장도 피력했다.

 새누리당 정재영 대표도 대표연설을 하는 가운데 행복한 경기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소외되고 그늘진 곳의 복지확대’ ‘시민경제활성화를 주요 민생과제로 지정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무상복지 확대정책과 관련해서는 무차별·무원칙한 무상복지의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야 한다무상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세금이고 부채라며 야당 측에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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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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