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천동현·안성)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제주에서 소속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제267회 임시회에 앞서 다룰 2012년도 제1회추경예산안 심사와 위원회 운영방안 토론을 위해 개최되었다.
천동현 위원장은 “민족의 뿌리인 농촌이 외국과의 FTA체결과 계속되는 재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면서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참석 의원들은 농촌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사항을 제시했으며 특히 한미FTA체결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분야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박3일간 일정 중 2일간 경기도 농업분야 정책 방향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제시, 그리고 경쟁력 있는 경기 농업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시종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 조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농림수산위원회는 이밖에 제주도 마필산업 현장 및 유기농 녹차밭 재배 현장을 방문하는 등 타 시도의 발전모델을 비교 견학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