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보급의 필요성

박 재 환

안성소방서 현장지휘과 구조구급담당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프로젝트 이 거대한 구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통계청(2010년 기준)에 의하면 순환기계통 사망자가 연간 56,126명으로 그중 심정지 환자는 연 2만 명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은 2.5%로 선진국(미국 7.1%~8.4%, 일본 10.2%)1/3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심정지 환자의 70~80%가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이 같은 실정은 CPR(심폐소생술) 처치술을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으며, 배웠어도 두려움에 앞서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 노태호 홍보이사(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심장돌연사(심정지)에 대해 의사들도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의사니까 당연히 대응할 수 있다고 하지만 착각이다. 의사가 이 정도면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힌바 있다.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CPR처치술이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범국민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전 국민이 CPR 교육을 받고 처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성소방서에서는 CPR의 중요성을 홍보, 교육하기 위하여 골프장 골퍼들의 유일한 조언자이며 협력자인 경기보조원(캐디)과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기사 그리고 학업, 과도한 운동(장난)으로 발생될 수 있는 청소년, 노인성 질환으로 발생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CPR을 위하여 초··고 학생 및 교사들과 시청, ·면사무소, 봉사단체 등 유관기관 직원들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에 있으며 교통사고 등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경찰공무원, 택시기사, 렉카기사 등에 대하여 교육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누구나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설치 중에 있고 CPR 홍보와 캠페인에 앞장설 예정이다.

 혹자는생면부지의 사람에게 CPR 처치술중 사망, 부상이 발생되어 고발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괜히 간섭하기 싫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 또한 홍보 부족에서 오는 잘못된 상식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선한사마리안법(응급사항에 처한 환자를 도울 목적으로 행한 응급처치 등이 본의 아니게 재산상의 피해를 입혔거나 사상(死傷)에 이르게 한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없는 한 형사상의 책임을 감면해 주는 법률상 면책)시행으로 법적 책임을 면해주고 있다.

 소방방재청은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하여 심폐소생술은 가족이나 타인 등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로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갖고 습득해야 할 교육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인식을 바꾸고자 추진 중이다. 이에 우리는 전 국민이 CPR(심폐소생술) 홍보대사가 되며, 처치자가 될 수 있도록 투자할 필요성이다. 생명을 구하는 일은 거대한 일이 아니라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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