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맞춤랜드 가는 길인 남사당로 주변이 최근 새롭게 변신해 오고 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앞두고 보개면사무소는 세계 41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아름다운 남사당로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새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완공된 제2구간의 벽화는 높이 2m에 길이 180m에 이르고 대형벽화로 벽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벽화의 주제는 남사당을 알릴 수 있는 역동적인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채상놀이와 버나돌리기를 바탕으로 움직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음영을 분리했으며 색상의 대조를 통한 형상을 표현하는 독특한 기법을 채택해 색다른 맛이 묻어나고 있다고 한국리더십센터가 주관하는 3구간 벽화그리기, 보개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제4구간 벽화그리기를 완료할 예정이며 랜드 입구인 복평삼거리의 불법 간판도 함께 정비해 세계민속축전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남사당로 가꾸기 사업에 동참한 보개면 새마을지도자회 허현욱 총무는 “우리면에서 개최되는 세계민속축전 준비에 면민이 함께하는 데는 어떠한 이유도 있을 수 없다”며 “이러한 계기를 통한 면민의 단합된 힘이 안성시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