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예비후보는 이날 “안성은 지금 추락할 것인지 힘차게 날아오를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중대한 사안에 봉착했다”며 “안성의 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매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안성 인근 평택과 용인시, 천안시 등은 인구가 증가하고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안성은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문제점을 하나하나 열거한 후 “새로운 희망과 비전 등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우리 안성은 3남 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상공업의 발달로 조선시대에는 전국 3대 시장의 위치를 차지했고 1957년에는 이미 인구 12만 명을 헤아렸던 활력이 넘쳤던 지역이었다”라면서 “평택 등 인근지역은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안성은 지방자치 실시 이후 부정부패의 대표적인 곳이 되어버려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는 무너졌고 공직사회는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한 예비후보는 “안성이 이렇게 구태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시장까지 명예스럽지 못하게 퇴임하게 되었고 도덕적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상태다”라면서 “이제 민선 5기를 맞아 평택항의 배후이며 경부·중부·동서 등 3개 주요 고속과 관통하는 교통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안성발전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 중요한 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일찍이 3∼40대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하면서 100여 개국을 누비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온 경험으로 일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대거 창출하므로 써 2020년까지 인근 30만의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 질문에 100% 영유아보육료 지원, 안성지역 대학생 기숙사장학관 조성, 대기업 유치, 안성마춤 5대 특산물 판로개척, 문화예술인촌 조성 등을 담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