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명규)와 농협은행은 지난 25일 일죽농협에서 이병택 농협시지부장과 손성진 일죽농협조합장, 다문화가정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국방문 지원 행사에는 우리 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은행에서 농촌지역 결혼 여성이민자들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모국방문에 따른 가족 왕복 항공권과 체제비를 지원하는 함께 나눔 행사로 경기도에서 안성과 여주 2곳이 선정되었다.
송명규 경기지역본부장은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은 모국을 방문하기 쉽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우리농 업지키기운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족 모두가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다문화 가정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면서 “즐거운 모국 방문이 되기를 격려했다.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전미정 씨는 가족 5명의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받아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모국을 방문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은행은 올해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위해 19가정에 73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