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과 역동의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얼과 한이 담겨져 있는 아리랑을 소재로 한 신춘화단을 꾸며 보았다.
안성출신 이인호 화백은 “‘아리랑 이야기’”에서 우리민족이면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아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였고 아리랑 사료를 찾고 연구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는 구절에서 절망에서 희망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그렇게 살자고 다짐하며 우리 고유의 한지와 색동천과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사용해 우리의 산과 들녘, 냇물과 바다로 생각하며 아리랑을 그리기 시작했다”라고 아리랑을 그리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석우 겸재 정선 기념관장인 경희대 명예교수는 ‘이인호의 아리랑 이야기’에 대해 “이인호 화백은 자신이 그렇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그림이 그녀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서술했다.
이인호 화백은 외향으로 활달하고 명랑하지만 깊은 내면에는 여리고 아득한 고독과 뜨거운 열정이 함께 공존한다. 그 그림속에 여린 감성과 강인함이 함께 내재되어 있다.
이인호 화백은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여인의 품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여의치 않은 주변 여건을 긍정적으로 이겨내고 그림으로 승화시켜 그 자신의 삶과, 주변을 아름다움으로 가꾸는 내면의 힘을 가진 강인한 여인이기도 하다.
슬픔을 기쁨으로 좌절을 희망으로 서러운 한을 카타르시스해서 참다운 삶의 희열로 가꾸고 위대한 힘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적 소재와 한국의 전통 오방색으로 아리랑의 절절한 사연들을 기쁨으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삶의 도안을 안겨준다”고 평가했다.
■ 이인호 화백 약력과 현직
·대한민국 미술창작협회 공모전 이사장 상
·아름다운 서울 그리기 한국미술협화 이사장 상
·미술세계 기획전 KAF 2005
·한중교류 10주년 초대전 및 그룹전 다수
·미술과 비평 선정 작가전
·전국 누드 크로키 대회 우수상
·꿈꾸는 청춘 예술대학(서울 문화재단 2008)
·한국 미협 송파미협 성남미협 송파 여성작가회 고문
·성남 누드크로키 울림회 연구회
·미술과 비평 홍보위원 들꽃 미술가회
·국가 보훈여성작가회
아름다운 꿈꾸는 실버대표로 활동중에 있는 중견 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