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여름밤의 야외영화관’ 운영

7월 15일(수) 저녁 8시 진사도서관 야외주차장에서

 안성시는 오는 715일 수요일 저녁 8시 진사도서관 야외주차장에서 한여름밤의 야외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 해 진사도서관에서 상영한 소중한 날의 꿈의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작품으로 2014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편문학을 연필로 그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작품은 올해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한여름밤의 야외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야외 대형스크린과 영상을 제공받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가족단위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진사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한 여름밤에 온가족이 모여 단편문학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는 추억거리를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 또는 전화(678-4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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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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