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조사하고, EM흙공 뿌리고 특별한 환경교육 마련

환경의 소중함 느낄 수 있도록 도와

보건환경연구원, 7월 25일 기흥저수지에서 도민 대상 환경체험교육 추진

현장 수질조사 체험, 수서 생태 교육, 환경정화활동 등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수질조사,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현장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연구원은 725() 오전 용인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주변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원 소속 수질환경 전문가 10여 명과 시민환경활동단체인 푸른동탄 가족봉사단이 진행하며, 오산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수질측정장비를 이용해 기흥저수지의 투명도와 물속의 산소, 녹조 등 수질을 조사하고 수질오염에 대해 토의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또 녹조류로 만든 물고기사료를 먹이로 주고, EM흙공(유효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를 공 모양으로 뭉친 수질정화용 흙공) 500개를 기흥저수지에 뿌리는 수질정화활동도 벌였다.

 이정복 원장은 환경체험교육은 어릴 때부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교육방법.”이라며 앞으로 환경체험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