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응 ‘킹핀’ 찾은 이기우 부지사, 공로패 수상

민관 네트워크 구축, 합동의료위원회 운영 등 메르스 대응 모범사례 공로 인정

 23일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이하 보경회’)주최한 ‘2015년 제9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시상식(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민관네트워크 구축 등 민관협업체계를 이끌어 낸 공을 인정받 공로패를 수상했다.

 보경회는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가동에 따른 외래기반 메르스 지역거점병원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기우 부지사를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메르스 초기 대응 미흡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메르스 백서 제작을 통한 시스템과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여 전염병 관련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보경회(공동회장 박창일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허일섭 녹십자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2006년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산업 관련 정관계, 산학연계, 언론계 등 각계의 최정상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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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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