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업계 활성화 위해 베트남·인니에 해외세일즈 나서

도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관광시장 다변화 위해

 경기도가 메르스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10월까지 정상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가운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도는 관광업계,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실무단을 구성해 오는 10일부터 4박 6일간 현지에서 ‘메르스로부터 안전하고, 매력 넘치는 경기관광’을 소개하고 여행사 간 1:1 여행상품 판촉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무단은 10일 현지 관광동향 수집, 개별 세일즈를 시작으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1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요 언론인, 관광업계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현지지사가 참여하는 ‘트래블 세미나’와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무단은 인기 예능·드라마 촬영지, 세계문화유산, 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 등 주요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일본, 중국에 이어 떠오르는 신흥 관광시장으로, 이번 해외세일즈를 통해 메르스로 인해 고통 받는 도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꾀할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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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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