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8일 대부도에서 성범죄예방 캠페인

성문화 체험 버스 ‘와~소행성’등 성교육 체험과 가톨릭 여성상담소 연계 성폭력 상담 등 진행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부도 시화조력발전소 달 전망대 앞에서 여름피서지 행복 성문화 확산 및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그 여름, 대부도에 행복한 성문화 바람이 분다’란 주제로 시화조력관리단, 가톨릭여성상담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부도 등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예방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날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건전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아동·청소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삼행시 짓기, ‘내가 만드는 행복 성문화 바람’ 부채 만들기, 홍보물 전시와 배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성문화체험 체험버스인 ‘와~소행성’을 개방해 청소년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와~소행성’에서는 성의 의미, 성적 위험 예방 등의 교육과 생명 탄생의 신비, 사회 속의 성문화, 미디어 속의 성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가톨릭여성상담소에서는 성폭력 관련 개인 상담을 별도로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매년 여름 피서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성문화 정착과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근절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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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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