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2015년 제3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안산 본오초와 안양 박달초 학생, 1일 도의원 역할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12월 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산 본오초등학교 학생과 안양 박달초등학교 학생 58명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방과후과목 확대”, “독도는 우리땅!” 등의 제목으로 6명이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진지하게 발표하였으며, “교실 내 CCTV 설치”, “교실 내 자유좌석제 실시” 등 2건의 주제안건을 상정하여 찬반토론을 실시하고 표결처리하는 등 경기도의회와 도의원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재미와 학습을 병행한 도전! 골든벨 퀴즈는 참가학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다.

 이날 의회교실에 함께한 천영미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은 의회교실 체험은 나와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내가 생각하는 바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통의 과정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를 학습하는 의미있는 현장교육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제4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12월 10일에 수원 청명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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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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