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경제 이끌어”

남경필 지사, 10일‘근로자 가족 송년의 밤’행사에서 근로자 격려

근로자 환경 개선, 근로자 권익 보호에 최선 다할 것밝혀 경기도, 올해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남경필 경기도지사 10일 오후 5시 과천 렛츠런파크 럭키빌 컨벤션 홀에서 열린 근로자가족 송년의 밤행사에 참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근로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마련한 자리로,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허원 의장, 경기경영자총협회 조용이 회장 등 노사정대표와 국회의원, 도의원, 근로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올해 전국 취업자 수 1, 수출 1위 등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이 모두가 경기도 근로자들의 헌신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이 자리를 빌려 경기도 근로자들과 가족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이에 경기도는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생활임금 지급 및 비정규직 보호 등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8년 연속 노사민정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 근로자 권익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경기도를 믿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 돼 주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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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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