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촌체험농장, 겨울 가족여행으로 제격

도 농기원, 가까운 경기도내 농촌교육농장 5곳 소개

 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9일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 교육농장 및 농촌에듀팜 5곳을 추천했.

 도 농기원이 추천한 5곳의 농촌체험농가는 농촌진흥청 농촌교육농장사업과 경기도의 농촌에듀팜육성사업 농장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우수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이다.

딸기수확체험부터 김치, 두부, 천연염색까지 다양남양주 초록향기

 남양주 초록향기(eco-greenfarm.com)’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어우러진 운길산 아랫마을에 위치하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유기농인증을 받은 농지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어 하우스 내 딸기수확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김치체험, 두부 만들기, 천연염색 등 겨울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농촌체험을 운영 중이며 펜션숙박도 가능해 겨울여행지로 적격인 농촌에듀팜 농장이다.

다육식물 중심의 농촌체험성남 농부네농촌교육농장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농부네농촌교육농장(nongbu42.co.kr)’은 다육식물을 전문으로 하며 제라늄, 신경초 등 식물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원예농촌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교과과정 중에 포함되어 있는 식물에 관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농촌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딸기체험과 다양한 화훼체험 가능연천 모아베리딸기농장

 연천 모아베리(blog.naver.com/okyounghi)’ 딸기농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딸기체험을 테마로 그외에 블루베리, 백향과, 화훼류를 재배하여 에듀팜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의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와 가까이 있어 가족끼리 농촌, 교통안전체험은 물론 유적지 탐방이 가능한 농장이다.

전통장으로 발효의 신비 배운다양주 맹골사랑

 양주 남면에 위치한 맹골사랑(blog.naver.com/mengollove)’은 양주 전통테마마을인 맹골마을 내에 전통장을 만드는 발효음식체험장이다. 직접 콩을 발효 시켜 메주를 띄우고, 장 가르기 활동을 통해 된장, 간장, 고추장 등에 대한 발효의 신비로움을 배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또 맹골마을 내에 칠보체험과 한지체험 등이 가능한 종합체험장과 가족숙박시설이 있고 백수현가옥과 갤러리도 더불어 방문 할 수 있어 가족여행 체험지로 적격이다.

얼음설매, 빙어체험 등 다양한 겨울 농촌 즐긴다이천 청암관광농원

 이천 청암관광농원(cheongam.co.kr)28년의 긴 운영기간을 바탕으로 쌓아온 관광농원 주변시설을 이용하여 매실, 산수유, 벼 등의 농촌체험을 운영 중이며 그밖에 짚라인, 눈썰매와 얼음썰매, 빙어체험 등의 활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에듀팜 농장이다.

 관광농원 내에 각종 체험과 더불어 카페, 숙박, 모닥불 등 패키지이용권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숙박이 가능한 글램핑장, 단체활동이 가능한 잔디구장, 족구장, 실내식당과 숙박시설도 갖췄다.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활동적인 체험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각 농장의 체험 내용은 홈페이지에 상세히 안내돼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은 빌딩숲과 딱딱한 교실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행복한 기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에듀팜을 육성하고 재미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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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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