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안성마춤 식품 ‘상생협력 경연대회’ 우수기업 선정

지역농업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 발굴, 농림부장관상 수상 영예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이 제2회 상생협력 경연대회에서 ㈜대상, 현대 백화점 등과 상생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9월2일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부상으로 시상금 5백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생협력 경연대회는 지역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을 유도코자 실시하는 대회이다.

 한살림안성마춤식품은 생산자 조직인 안성 6개 농협(고삼, 금광, 대덕, 미양, 삼죽, 일죽)과 소비자조직인 한살림이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사로 선정되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 2015년 11월 식품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일 12,000모의 두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

 생산자 조직인 안성지역농협은 콩 농가조직기반과 하나로마트 등 관내 유통기반을 보유 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으나, 콩 가공사업 기반과 관련된 안정적 기술·판로, 유통 노하우, 연구개발 능력 등에 있어서는 한계를 지닌 반면, 소비자 조직인 한살림연합회는 정예화된 소비자회원과 소비시장에서의 다양한 유통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으나, 산지기반은 농협조직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화 되지 못하여 안정적 원료확보에 한계가 있어 생산자 조직과 소비자 조직이 결합하는 네트워크 혁신모델을 바탕으로 생산지와 소비지가 서로의 한계점을 보완 하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 가능한 지역농업의 혁신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한살림안성마춤식품에서는 약 7,500모(일)를 생산하여 한살림생협 회원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 9월부터는 학교급식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1차 원물 중심의 농산물 생산·유통환경은 가격등락에 따라 농가소득이 좌우되는 불안정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제고의 어려움 존재하고 있어 관내 안정적 콩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안성시 콩가공유통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계약재배 농가들에게 확실한 판로를 제공해 시장 가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농가소득 구조를 마련 할 계획이며, 두부제조에 필요한 콩은 연간 500톤이 소요되나 안성에서 생산되는 콩이 250톤에 불과하여 이를 2018년까지 500톤을 전량 생산한다는 목표로 농업인 교육·홍보에 노력하여 쌀 소비 부진에 따는 벼 대체 작목으로 육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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