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일행 안성 농정현장 방문

가뭄대책 용수확보 현장점검·화훼 수출농가 애로사항 청취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노력 격려

 경기도의회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과 경기도청 김건중 농정해양국장 일행은 지난 14일 안성시 보개면 화훼 농가와 금광면 마둔저수지 용수확보대책 추진 및 공공비축미 매입 등 농정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한 화훼 농가는 향린농원(대표 윤두환)과 보나농원(대표 윤희원)으로 국내에서는 우수한 화훼재배 기술로 대외경쟁력을 확보하여 현재 일본, 중국 등지로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향린농원은 풍란 재배를 위해 자체 조직배양시설을 갖춘 우리나라의 수준급 대표농가로 2015년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상한바 있고, 보나농원은 전국단위 대규모 선인장(다육식물) 재배로 각종 품평회 및 전시회 등에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금년도 가뭄대책으로 중점 추진한 마둔저수지 용수확보대책 추진 현장과 안성마춤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해 공공비축미 수매현장도 함께 점검하며 농업인의 의견을 직접 수렴했다.

 이날 안성화훼농장을 방문한 한의석 농정해양위원장과 김건중 농정해양국장은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를 직접 보니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들로부터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을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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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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