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정책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농 결연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농어촌과 도시의 결연으로 상생 발전을 이룬 우수 시책을 발굴 표창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우수 지자체 가운데 광역단체는 유일하게 경기도가 뽑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 정책, NGO와 연계한 도농 교류체험 등 2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 농협과 함께 올 3분기까지 1천 934개의 직거래 장터를 열고 9천 114억원의 매출을 올려 농어민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생산자 실명제, 리콜제 등을 통해 검증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소비자들로 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또 추석맞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경기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소비자들의 공감과 동참을 유도해 냈다.
이밖에 소비트렌드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 경기사이버 장터의 성공적 운영, 도청을 개방해 실시하고 있는 ‘경기도청 나눔 장터’등도 호평을 받았다
도가 NGO단체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는 도농교류체험은 경기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 냇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업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광역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확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도농 결연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