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풀뿌리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1시군 1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2011년도 1시군 1사회적 기업 육성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31개 시군별로 지역특성과 문화·경제·시장 규모 등 특징들을 고려한 으뜸 모델을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가 소재하고 6개월 이내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또는 인증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새롭게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단체이다. 도의 지원규모는 시군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되, 예산 범위(최대 3천300만원) 내에서 2개 기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원금은 환경·청소·위생 관련 사업, 식료·급식·교육·학습지원·인쇄 및 의료·봉재·수선 관련 사업 등의 기기 장비, 자재비와 시제품 및 제품생산을 위한 재료비, 사업장 임차료 등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시군별로 오는 1월말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3월중으로 육성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의 사회적기업 정책방향이 지자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