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아토피 저리가!’ 인형극 공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아토피·천식 예방 수칙 일깨워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증가추세에 있는 어린이 천식성 질환자의 관리 및 조기완치를 위해 지난 29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간질간질~ 아토피 저리가!’라는 제목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에 관한 인형극을 개최하였다.

 이에 따라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영·유아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고 올바른 관리수칙을 친근한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예방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토피·식 예방관리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아이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또한 알레르기 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자가 관리로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초교 11곳의 어린이 278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식 안심기관별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를 한 결과 지난 한 해 천식 245명으로 8.8%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2016년도보다 1% 감소세를 보였고, 알레르기 비염 1248(44.9%), 아토피 피부염 604명으로 21.7%를 차지한 것으로 알레르기 비염은 최근 2~3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천식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현재는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아건강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이어 918일 하반기에도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거와 식생활변화, 대기오염 등으로 증가하는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및 교육에 철저를 기해 아토피 질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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