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양성평등주간(7월 1일~7일)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신원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언론인, 기관·사회단체장 및 여성단체 회원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주최,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3회 안성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 가졌다.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안성시 여성상과 양성평등 유공자를 표창하고 성 평등과 여성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성차별 없는 안성을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성경찰서 생활안전과 전준석 과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 윤혜경 총무, 안성가정행복상담센터 최삼열 센터장이 ‘안성시 양성평등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성발전유공상엔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박혜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협의회 박홍신 중앙봉사회장이 수상했고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최우수 단체장상에는 여성지도자연합회 안성시지회 최현정 회장, 아이코리아 이정숙 회장, 모범단체 및 모범 다문화가정상에 한국여성농업인안성시지회 강명숙 지회장, 구마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정옥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여성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 번 결의하고 가족간, 세대간, 계층간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차별 없는 건강한 관계를 통해 우리사회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힐링멘토 혜민 스님를 초청하여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