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위해 한화도시개발 업무협약 체결’

양성면 추곡리 일대 85만부지에 2천1백억원 투입,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우량 110개 기업유치 통해 4천명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적 활성화 새 빛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의사를 확인하고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약 847면적에 2128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10개 기업유치와 4,000여명 이상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지역은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국도 45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으로 산업, 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지역으로 평택 고덕산단, 브레인시티 및 용인테크노밸리와도 차량으로 15분내 접근이 가능해 경기 남부의 새로운 산업벨트로 구축될 전망이다.

 이는 안성시가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한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기 위해, 장기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은 정부의 지방 활성화 및 경기도의 규제 기조와 함께 수도권 북부 위주 지원 속에서 안성시가 절실한 자구책으로 내놓은 사업 방식이다.

 산업 단지 조성은 보통 5~6년이 소요되며, 1차적으로 경기도에서 물량을 확보한 이후 시작할 수 있어, 첫 단추인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 용역부터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안성시는 우선 한화도시개발과 양성면 일대 약 85규모에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장기로 사업을 차별화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이번에 기사화 됐다.

 시는 이밖에 지난 1031중소기업산업단지(4일반산업단지 단계지구)’ 조성이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내년부터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산업단지는 서운면 양촌리 일원에 약 707,220규모로 조성된다.

 안성시는 낮은 단가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기반 시설 국도비 확보 및 시비 지원은 물론, 지원 시설 매각 용지 재투자를 통해 평택, 용인, 화성 등 인근 도시 보다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혜택을 갖춘 산단으로 우량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의 낮은 단가 정책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경계에 위치한 안성시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난 달, 안성시 양성면에 조성된 동항 2 산업 단지(149,953)가 조기 분양 마감되며, 그 실효성이 검증된 바 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양성면 일원을 우리시 서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 중심이 되어, 산업 및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자족 생활권을 갖추게 될 것이며,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열악한 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될 것이다라면서 대규모 낮은 단가 산업단지 조성은 거시적으로 장기과제로 풀어야 하지만, 우선 임기 내 가능한 것들 위주로 차근차근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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