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관리, 일죽면 가리에 거점소독초소 운영, 산란계 5만수 이상 사육농가 앞 이동 통제초소 12개소 운영, 오리 및 토종닭 동절기 휴식년제 시행, 산란계·종계 농가 매일 간이키트 검사 실시, 가금류 농가 방역 수칙 철저 이행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4천여만 원을 들여 육계28농가, 산란계 35농가, 오리 13농가, 토종닭 14농가 등 가금류 90농가에 면역 증강제 1,400L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면역증강제는 비타민 A, D, E가 주 성분으로 각 축종에 따른 비율대로 음료수에 희석하여 음수 시키는 제품으로써, 닭의 부화율 및 수정율을 향상시켜주고, 초생추의 활동력을 강화시켜주며, AI 뿐만 아니라 기타 전염병 감염 시 자체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켜 항병성(抗病性)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AI는 소독뿐만 아니라, 전용장화 사용, 환복 등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이므로 개별농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면역증강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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