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 새 농촌 도상목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와 인터뷰

도상목 대표이사 취임 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흑자 경영시대 활짝

농촌과 농업발전 리더 도상목 대표이사

 

  농촌부흥의 꿈을 안고 1980년 원곡농협에 입사한 도상목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농협조합 설립초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협은 농민의 것, 농민 위한 농협이라는 신념으로 농민들과 함께 열성적으로 노력해 오늘날 발전된 농협의 토대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렇게 농협의 산증인인 도 대표이사는 그동안 안성, 서운, 금광, 보개농협 등에서 상무 8, 전무는 18년간 총 38년간 높은 리더십으로 오로지 농촌과 농협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농협대학 지역농협계열 1기생으로 농협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사명에 충실한 도 대표이사는 모범적인 업무추진과 농민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는 평가다.

 식량안보가 중요한 시기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식량 생산에 크게 기여하면서 국무총리로부터 식량생산유공자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상을 받았다.

매사 긍정적인 사고와 친화적인 대인관계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상목 대표이사야 말로 참된 지도자로 모든 시민의 박수를 받아야 한다.

편집자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9개 지역농협, 과수, 인삼조합 참여한 산지전문 유통 조직

조합간 공동사업 수행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 이익증진 최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새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유통 통해 500억 매출실적 창출


안성마춤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목적은?

-안성마춤농협은 1999년부터 사업연합으로 출범하여 2006년에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법인화 되었으며 현재 9개 지역농협과 과수, 인삼농협이 참여하는 산지전문유통조직입니다.

 대규모 합병조합의 규모의 장점과 소규모 지역조합의 조합원 밀착의 장점을 살려 출자 조합 간 사업의 공동수행을 통하여 농축산물유통을 활성화 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이익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쌀 재고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쌀 조기판매를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이유와 실적은?

-쌀소비 부진과 재고과다로 인해 지난해수확기이후 약보합세를 보이던 쌀값이 최근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수확기 쌀가격이 80kg 한 가마에 193,500원으로 어렵게 회복된 쌀가격이 수확기이후 계속하락하면서 최근에는 190,000원선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성마춤농협은 상반기에 조기판매를 목표로 조곡으로1,800톤 판매하고 대형유통을 통하여 행사물량으로 적극 판매한 결과 21,000톤 수매량에서 7월말재고 2,500톤으로 10월 수확기 이전에는 재고를 일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 취임 후 성과를 설명한다면?

-지난해 쌀값 회복으로 상당한 흑자를 시현하여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노력의결과라기보다는 좋은 기회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축산물유통사업 분야에서는 백화점. 학교급식 물량을 증대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상품개발과 적극적인 유통마케팅을 통하여 500억의 매출실적을 달성하여 안성마춤한우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신선편이사업 분야에서는 전처리사업의 경영 한계를 인식하고 전처리사업에서 원물위주의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하여 관내 농산물 취급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과감한 원가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하여 경영합리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업추진계획은?

-안성마춤농협은 전문 유통조직입니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소통하는 조직문화로 탈바꿈하여 마케팅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철저한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수지개선과 전략적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액을 증대시키겠으며, 적자사업은 과감히 개선하고 신규사업개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유통사업만으로는 흑자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지만 참여농협의 경영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흑자경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안성농민에게 특별히 당부하실 말씀은?

-안성마춤농협은 1999년 사업연합으로 출발하여 2006년 법인화하고 지금까지 농축산물 유통사업을 해오는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예기치 않은 사고, 농산물가격의 하락 등으로 농업인 조합원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습니다.

 이제는 조직정비도 잘 갖추어졌으며 전문 인력도 많이 확보되어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믿어주시고 힘을 실어 주신다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 유통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이익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안성시민들에게 특별히 한 말씀만?

-2000년대초 범국민적으로 활발히 전개되었던 지산지소운동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로컬푸드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안성시민의 먹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안성에도 대형마트 외에 공판장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어쩌다 그런 매장에 들려보면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농산물뿐입니다. 또한 음식점이나 기업체식당에서도 가격차로 인해 안성쌀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안성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안성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안성쌀과 안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이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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