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앞장서다

안성시여성단체협, 폭력 예방 교육 큰 호평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7일 서운중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10군데 중학교와 초등학교 1,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와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특수시책 교육으로, 현직 경찰관인 전준석 강사(평택경찰서 경무과장, 청문감사관)를 초빙하여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등에 대한 실제사례 중심의 강의로 현장감과 안정감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운중학교 강의는 당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교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장중심의 어렵고 다양한 실제사례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서운중학교 한 교직원은 “이번 교육은 토론을 통한 고민해결 등 의미 있는 특강이었다”며 “우리 학생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옥 안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사소한 시비가 폭력으로 이어지고,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만큼,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게 올바르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폭력의 사전예방 활동 등 폭력 없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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