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안성농협 청사, 노후하고 협소해 불편하다

장날이면 돈 갖고 이동하기 불안, 새 건물 신축 한 목소리로 촉구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도 농협으로 최고의 경영 내실화와 각종 유망 사업 확충으로 조합원에게 실익을, 그리고 지역에 풍요와 발전의 버팀목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안성농협이 청사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운영으로 인해 조합원과 이용 고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성농협은 현 동본동 안흥지점에 1969년 설립된 후 1984년 현 위치에 본소 종합청사를 3층 규모로 신축, 업무를 개시했다. 37년의 긴 세월이 경과하는 동안 창구는 협소하고, 시설의 노후화로 마치 복잡한 시장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19로 거리 두고 앉기가 생활화된 이때 좁은 객장으로 어쩔 수 없이 붙어 앉으면서 서로가 불안한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을 위해 24시간 코너의 전용 출입문 폐쇄로 코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객장을 통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중앙시장 내에 위치해 장날이면 붐비는 인파로 돈을 갖고 이동하기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현 실정이다.

 많은 조합원과 이용 시민들은 “현재 모든 은행들은 대기하면서 책도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객장을 문화와 건강 활동 구조로 바꿔 운영하고 있다”면서 “안성농협 청사는 협소한 구조와 노후와가 심각하고 이용자를 위한 편의 공간이 전무한 상태다”라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어 “안성농협은 선도복지 농협답게 노후화된 청사의 조속한 신축을 통해 조합원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요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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