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는 지난 15일부터 19일에 열린 제109회 중국 광저우(광주)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이)에서 2천929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09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지난 1957년 봄부터 시작해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전시회로 전기전자, 생활용품, 건축재료, 자동차용품, 방직의류, 완구, 시계, 스포츠 및 여행용품 등 주요 생활용품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
특히 캔톤페어는 전시회 때마다 전 세계에서 20만여명 규모의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등 중국경제의 세계 경제흐름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어깨안마기 제조업체 코이노월드는 영국·말레이시아·시리아 등에서 총 20만 달러 규모의 구두계약을 체결했으며 고농축 산소정수기 ‘인터테크’도 인도 바이어와 5천여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실시했다.
홍기화 GSBC 대표이사는“캔톤페어는 세계 150개국 바이어가 참여해 중소기업이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손꼽힌다”며 “추후 거래 가능성을 두고 참가 이후에도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