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기능인을 발굴해 세계일류의 공업기술력을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안성 두원공고 학생들이 높은 기량으로 모교는 물론 안성을 빛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월 2일부터 6일간 경기도 성남 및 안양시의 6개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안성 두원공고(교장 조한신)학생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48개 직종에 839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능을 마음껏 발휘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안성 두원공고는 기계설비/CAD, 보석가공, 귀금속 공예 및 모바일로보턱스 등 4개의 직종에 10명이 참가했다.
특히 기계 설계/CAD 분야는 7개 고교에서 27명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는데 심사결과 안성 두원공고의 김영훈 학생(자동화 시스템과 3학년 1반, 지도교사 서정국)이 금메달 획득과 함께 기업체 후원상(삼성전자)을 수상했으며 귀금속공예분야에 출전한 송진솔 학생(인테리어디자인과 2학년 2반, 지도교사 김수옥)은 1년이라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일반 개인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보석가공분야에 출전한 이윤호 학생(자동화시스템과 3학년 1반, 지도교사 성기훈)은 은메달을 같은 분야의 이상욱 학생(자동화시스템과 3학년 1반, 지도교사 성기훈)은 우수상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안성 두원공고는 4개 직종에 출전해 3개 직종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경기도의 명문 공업고등학교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