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5기 주요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도민 안방’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9일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청 도민안방팀의 구직자 현장 면접제를 통해 2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구직자 현장 면접제는 찾아가는 도민안방팀과 해당 시·군의 일자리센터가 추천한 기업관계자가 도민안방을 방문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실시, 도민안방 일자리 상담코너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직자 현장 면접제는 시행 초기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현장에서도 간단한 면접 후 취업이 가능한 단순노무, 판매직, 생산직, 청소경비직 등의 구인업체 참여가 늘어나면서 취업성과도 늘고 있다.
실제 도민 안방을 통해 성공한 일자리를 보면 판매직 17명, 생산직 8명, 일용직 1명, 가사도우미 3명으로 도민안방의 주요 고객인 40대 이상 주부층의 서비스업체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 안방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민 안방팀을 구직자 현장면접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과 동일 생활권내 취업 증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