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과 긴급 인터뷰

지역현안 찾고 시민과 소통위해 동분서주 4년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시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키 위해 최선
안성철도 시대 열기위해 맹활동, 이제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민‧관 합심할 때

-시민들에게 인사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4년전 “열린의회 바른의정”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제7대 안성시의회가 마루리가 되었습니다.

안성시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수많은 고민과 희망을 품은 채 지역의 현안을 찾고 시민과 소통하고자 동분서주했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안성시의회는 수많은 일들을 동료의원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하였고 상반된 이견 속에 얼굴을 붉히며 언쟁을 벌일 때도 있었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이 모두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과정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를 큰 탈 없이 마칠 수 있게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여러분과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의장 4년을 회고 한다면?

 저는 의정 활동 중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한분의 만남도 소중히 여기며 간담회 등 만남을 통해 시민 한분 한분과 소통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집단 발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과 구석구석 현장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시의회 운영 4년간의 업적?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어 소외 받던 안성에 지난 6월 30일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확정 고시되었던 일입니다. 안성시민의 한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역사적인 날입니다.

 안성철도 유치를 위해 지난 2년의 시간이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노력과 응원을 함께 해주신 안성시민들과 청주, 화성, 진천, 안성 시장님, 군수님과 각 시군 의회 의장님, 민간대표님을 비롯한 4개 시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도권 내륙선은 안성에서 청주공항까지 30분대 안성에서 서울까지 30분대로 주파하며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으로 급부상 하게 될 것이며, 중소기업 산업단지, 안성테크노밸리 등 주변 개발 호재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경기도 최고의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의장이 아닌 시민의 한사람으로 철도 유치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민선 7기 임기 동안 올바른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임기 동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고 현재 삼죽면 용월리 일원까지 공사 중인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과 안성호수관광종합개발조성사업, 율현~내토간 도로확포장공사, 일죽 산북~금산간 도로확포장공사, 미장 동막~옥정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주민 숙원사업을 저의 임기 내 완료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제일 큰 아쉬움으로 남고 조속한 시기에 완공이 되어 조금이나마 시민들이 삶이 편해 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본인이 구상하는 안성발전 청사진은?

 지난 2021년 6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수도권 내륙선(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이 국가균형발전과 교통편의를 이룰 안성철도시대가 시민 분들의 염원에 힘입어 확정 발표가 되는 성과가 있었고 평택과 안성을 거처 부발까지 연결되는 평택 부발노선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후 지난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진행 중입니다.

 안성철도 시대가 개막되면 교통의 요지가 되어 옛 조선의 3대 시장의 명성을 되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우선 국가철도망 수도권 내륙선 확정이라는 이슈만 가지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다음 단계인 예비타당성조사 등 다음 단계로의 수순이 빠르게 이뤄져 조금이나마 철도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의원으로 새로 활동할 의원들에게 당부 말?

 지난 12월, 32년 만에 의결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방 분권과 자치 강화를 핵심으로 하여 주민중심의 정책이 이루어지고, 자율성과 책임성이 확립된 지방자치를 요구하는 시대의 결과물이었습니다.

 안성시의회 또한 변화하고 있는 지방분권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지방의회의 권한과 의무를 재정립하여 안성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게끔 노력하여 의정활동을 펼칠 때 제8대 안성시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시 의회 로서 시민들과 함꼐 호흡함을 기억될 것입니다.

 

-공무원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은?

 항상 그래 왔듯이 자기 자리에서 맡은 책무를 묵묵히 수행해준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어 민선 7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와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전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설물 등 안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존중할 때 같이 존중받는 세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보는 오늘이 되시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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