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3.1독립운동선양회 유족자 초청

군산3.1운동기념관, 대전 현충원 찾아 참배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회장 조성열)가 지난 6일 안성시 광복회원 및 전국 3대 실력항쟁지인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초대해 현충원을 방문, 애국지사를 추모했다.

 이날 안성을 출발해 군산에 도착한 뒤 군산3.1운동기념관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유족자, 선양회원 38명 모두가 묘역에서 참배했다.

 특히 이날 광복회 안성시지회(이종우)와 원곡4.1항쟁기념사업회(회장 김태수), 양성 역사만들기 추진협의회(회장 한경선)와 함께 문화탐방(군산3.1운동기념관, 대전 현충원) 등 유적지를 방문 참배 하면서 선열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대한민국 번영을 생각하게며,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다.

 안성 지역에서도 1919년 4월 1일부터 2일 동안 실력항쟁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대한민국 전국에서 북한 평안남도 수안군과 황해도 의주근 두 곳이며, 남한에는 유일하게 안성 한 곳이다.

 그 역사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안성에서 독립항쟁운동을 하신 361분의 애국 지사 위패가(순국 34명, 피검 361명, 옥고 127명, 태형 42명) 안성3.1운동기념관 광복사에 진열되어 있다.

 따라서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는 기념식과 제레행사를 개최함은 물론 수년간 나라사랑 큰 나무 가꾸기 행사를 매년 9월말에 개최하고 있었으나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문화탐방도 어려운 여건 속에 진행되었다.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나라를 지키고 해방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선열님들의 후손 광복회원 및 유족자를 선양 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조성열 회장은 “애국 묘역에 참배하는 유족자들의 눈물 가득한 얼굴을 보면서 유족자님들의 아픈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면서 “유족자님들은 우리들이 보살피며 더욱 감사함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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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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