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면을 꽃 중에 최고 꽃인 장미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가득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일죽로타리클럽, 일죽면사무소, 청미천 환경실천협의회가 손을 맞잡았다.
20일 일죽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최관준 국제로타리3600지구 총재, 일죽로타리클럽 윤상학 회장, 일죽면 이찬종 면장, 청미천 환경실천연합 이종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죽면 및 일죽시가지, 재래시장의 백년장미터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일죽로타리클럽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일죽면사무소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제반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 및 면내 기관사회단체가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며 △청미천 환경실천연합은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실행을 위해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등이다.
추진 계획을 보면 △일죽면 소재지 지중화 사업으로 전봇대가 철거된 자리에 장미꽃을 심고 구도심을 장미꽃 터널로 변화를 이루게 해 일죽면 백년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며, 백년장미터널로 장미꽃 향기 가득한 면소재지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
일죽면은 지역이 처해있는 축산 밀집 지역이란 특수성에 따른 악취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역발상 전환을 통해 일죽면 소재지의 생활환경사업 및 쾌적한 환경개선에 따른 이미지 제고 및 다양한 상가 업종 전환으로 따른 소득 성장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사업과 더 나아가 장미면의 관광 명소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상가 앞 장미 심기(3년), 2단계 스텐 터널 구축 및 장미 올리기(4년)에 이어 추후 2029년부터 일죽면을 중심으로 이웃한 율면, 설성, 백암, 모가, 삼성, 죽산면과도 연계해 명실상부한 장미면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울타리 장미 식재 및 농가별 100m의 덩쿨 장미 이어가기, 장미 이름 딴 도로명칭 부여(시청과 협의), 면 소재지 중심축과 연계 된 장미 지도 만들기, 사계절별 장미의 날 지정 운영, 장미 공원 및 장미 광장 구축, 장미면에서 생산된 모든 농작물 및 축산물에 장미 인증마크 부여, 부가가치 도모, 장미 하우스단지 구축, 지역명칭 장미면으로 변경 등을 세밀하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관광명소 지역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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