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특강

정부의 반도체 관련 15만 명 육성 선제적 대응

 안성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의 특성 및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및 전문 인력양성 체계 구축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근 정부 차원의 반도체 관련 15만 명의 인재 육성 정책이 발표되고 관련 산업 전문인력 육성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바탕으로 안성시 반도체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가 지난 2021년 경기 남부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되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시 정책을 구상하고 행정을 펼쳐 나갈 공무원들에게 반도체에 대한 기본 이해는 필수적 역량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안성시 공직자들은 안성시 정책 방향성을 정립하고 국가 주도의 반도체 관련 정책에 발맞추어 안성시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관련 산업 유치 및 인력양성 체계 구축 등의 안성시 경제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특강에 앞서 “안성시는 K-반도체 클러스터에 포함되어 반도체 관련 산업 유치에 최적의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다”며, “공직자들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식 및 마인드 형성을 통해 안성시만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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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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