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 아버지학교 총동창회 임원진 수련회 개최

천리포 수목원에서 아버지학교 중요성, 발전 방안 모색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대명제 아래 아름다운 세상,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있는 두란노 아버지학교 평안지구 총동창회(회장 박종현) 임원 수련 행사가 6일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있는 천리포 수목원에서 열렸다.

 이날 박종현 회장을 비롯 많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잘 정돈된 수목원을 관람하며 바다가 주는 여유로움과 나무가 보여주는 편안함 속에서 형제애를 다시 돈독히 하며 우정 가득한 힐링타임 시간을 가졌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만찬을 시식하며 정담을 마친 회원들은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아버지학교 현안과 발전 문제를 의논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오늘날 사회와 가정의 갈등 모습의 출발은 행복하지 않은 가정생활에서 시작되며, 아버지가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인식아래 올바른 아버지상을 제시하고 함께 생각하며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아버지학교에서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과 아버지의 영성에 대해 배웠고, 그의 실천 방법을 열심히 모색해 왔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동창간 만날 수 없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아버지의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들이 아버지학교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아버지학교는 1995년 10월 두란노 서원에서 처음 개설 됐으며, 교회에서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아버지는 가정에서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이며, 자녀들은 아버지인 당신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급변하는 사회에서 원하는 진정한 아버지는 어떤 모습인지 토론하고 고민하며 아버지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깨달고 가정에서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자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아버지학교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은 2000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개설하고 부터이다. 초기에는 한국 교민들이 주 대상 이었으나 현지인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국이나 일본, 싱가포르, 네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 등 130여개 국에서 아버지들이 아내와 자녀를 사랑하고 축복하는 법을 배우고 열성으로 실천하고 있다.

 평안 아버지학교는 2007년 개설된 후 23년여간 3000명이 400기의 수업을 마쳐 아버지의 회복을 통해 가정을 회복하고 가정의 회복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평안 아버지학교 총동창회 임원진은 △회장 박종현 △수석부회장 김흥로 △부회장 유상희 △사무국장 이재학 △행정국장 이두희 △재무국장 고진성 △조직국장 노승구 △홍보국장 이해권 씨 등이 섬김의 마음을 갖고 동창간 우호증진과 아버지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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