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역주민 대상, 구강질환 충지·시린 이 증상 완화 효과

 안성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불소용액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의 당과 세균 형성을 억제하고 치아 부식을 예방하며 충치와 시린 이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만4세 이상의 유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안성시보건소,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2곳에서 500cc 1통을 수령할 수 있다.

 불소용액 양치 방법은 매주 1회, 양치 완료 후 10cc 정도의 용액을 입 안에 머금고 1분 동안 가글한다. 용액을 뱉어낸 다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물, 음식 등 섭취를 금해야 효과적이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불소양치용액 사용을 습관화해 구강질병을 예방하고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하므로 안성시보건소나 공도건강생활센터에 꼭 방문해 수령하신 후 정기적으로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소 구강보건실 ☏678-5764)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