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 처리 된 총 92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시에 통보했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천식)을 구성,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총 39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31건, 권고사항 61건 등 총 92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감사를 통해 “자료누락, 수정자료 미제출 등 자료 작성에 소홀함이 있고 보조금 및 민간위탁사업 예산의 집행 및 정산검사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점검 결과 민간위탁사업 및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적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사전 교육 및 내실 있는 정산, 검사 실시 등 민간위탁 및 보조금 지원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공유재산 건축물의 현재 가격 등 자료가 각 부서별로 산정 방식이 상이하고 자료 작성에 소홀함이 있다”지적했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안한 정책위반, 지적 사항 등에 대해 시는 심도 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 제시 건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정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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