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두천 등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발 벗고 나서다

양운석·박명수·황세주 도의원,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 박명수 의원, 황세주 의원이 14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깨끗한 안성시 하천을 만들기 위한 통합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안성시 경제도시국 건설관리과 관계자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논의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안성시 승두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의 사업개요(사업추진 배경 및 필요성), 기대효과와 유지관리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승두천 외에 다른 하천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 및 수변공간 조성이 시급한 우리시 공도 도심에 위치한 ‘승두천’을 대상으로 공모한 환경부 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선정이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양운석·박명수·황세주 의원은 “현대사회의 패러다임에 맞춰 안성의 하천이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휴식, 관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여유로운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안성 시민 모두 다함께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에 관심을 가져 시민들에게 편안한 하천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맞춤형 통합 하천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천과 문화공간, 지역 기반을 융합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을 조성하는 환경부, 도내 시군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사업으로 △하천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호수관광벨트사업 등의 계획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인프라 확대, △지역 역사·문화를 연계한 친수여가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