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물가안정을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물가 관리팀을 신설했다.
도는 지난 18일 물가안정을 위해 정책, 개발 및 시행, 물가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담당할 물가관리팀을 만든다고 밝혔다.
팀에는 경제정책과 내에 사무관급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는 또 농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한 ‘할인 행사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개인서비스 가격을 시간대별로, 계층별로, 요일별로 자율 인하하는 업소를 선정해 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 홍보하고 업소에는 쓰레기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군 소비자 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등과는 다음 달까지 도내 외식업체의 부당가격 인상과 원산지 표기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에 나선다.
특히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시·군에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이달 중에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물가 안정에 기여한 시·군과 공무원, 모범업소를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