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 국가 발전의 국력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2019년 노인회장에 취임 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이 걱정스러웠고, 이 상태로 계속 가다가는 나라가 없어지는 끔찍한 사태가 올 것 같아서 우리 노인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우리 미래 자산인 아기들을 위한 출산장려금 지급을 생각하게 됐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송근홍 회장은 이어 “이같은 우려로 평소 잘 아는 기업인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금을 받던 중 코로나19로 기업이 어려워져서 독려를 못하고 있을 때 지회 자문위원장인 지강 스님께서 취지에 찬성,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본인과 임원들 그리고 직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오늘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송 회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다방면에서 지원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안성시와 시의회에서도 아이를 많이 낳고 행복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지역이 되도록 사회적 기반 조성과 행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다른 단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송근홍 회장은 일찍이 봉사의 개념을 모르는 시기, 안성시위민봉사회장과 안성JC회장으로 많은 봉사를 해온 참다운 선행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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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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