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정보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PC 보급사업’ 추진

 안성시가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시에서 사용한 업무용 컴퓨터 중 내용연수(5년)가 경과되어 교체한 컴퓨터를 수거·정비한 후 정보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은 주소지가 안성시인 수급권자,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과 사회복지법인,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시설이다.

 신청기간은 5월 15일부터 보급 물량 소진 시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안성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급대상자는 신청자의 자격 확인 및 접수 순서 등에 따라 선정하여 6월 초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6월 내 보급(개별 방문·설치)할 예정이다.

 안성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통해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되어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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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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