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 ‘제4회 면민의 날 기념식’ 성황

삼죽 국사봉 꿈의 음악회에 열광적 호응

 삼죽면 이장단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일 삼죽면사무소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회 삼죽면민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삼죽 국사봉 꿈의 음악회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삼죽면민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평소 문화예술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면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1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2부 삼죽면민의 날 기념식, 3부 국사봉 꿈의 음악회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삼죽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4개 반(색소폰, 밴드부, 에어로빅, 난타)과 삼죽농협풍물단이 그동안 길고닦은 실력을 면민들에게 뽐냈으며, 2부 삼죽면민의 날 기념식은 그간 지역을 위해 봉사한 면민에 대한 시상식과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마지막 3부 국사봉 꿈의 음악회에서는 위일청, 지원이, 송혁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뮤지컬, 댄스 동아리의 공연이 면민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기운 삼죽면 이장단협의회장은 “삼죽면민의 날 기념식 및 삼죽 국사봉 꿈의 음악회가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에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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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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