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연령대별 주소지 상관없이 병·의원에서 순차적 실시

 안성시가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및 심한장애인(기존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등 고위험군이다.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2회 접종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만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는 1회 접종대상자 어린이·임신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대별로 나누어 △만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만 70세~만 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 65세~만 69세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며 예방접종 기한은 2024년 4월 30일까지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안성시에서 위탁·지정한 76개 병·의원에서 실시하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안성시 위탁의료기관은 안성시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심한장애인(기존1~3급), 국가유공자 본인은 10월 19일~12월 31일까지 증빙자료를 지참 후 안성시보건소나 5개 보건지소(금광, 미양, 서운, 삼죽, 고삼)를 방문하여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공도읍 및 원곡면 거주 취약계층은 거주지 위탁의료기관 12곳에서 접종가능하다.

 시는 백신 콜드체인 유지와 예진 의사 1인당 1일 접종인원 최대 100명 제한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이 우려되는 상황(트윈데믹)에서 중증도가 상승하는 동시감염을 막기 위해선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해서 추가 문의사항은 안성시보건소 예방접종실(☎031-678-5439, 5440)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도의회 염종현 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 3차 정기회에 참석해 공항소음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위 활동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전국 공항소음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전국 광역의회 단위 위원회로, 이날 도의회를 찾아 3차 정기회를 열고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안 등을 논의했다. 염종현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제가 살고 있는 부천시도 공항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과거에는 극심한 소음 탓에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목도한 바 있다”며 “공항소음과 관련 규제로 인한 피해는 표면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조사와 데이터는 불충분하고, 현재의 법률과 지원 대책 또한 현실적인 피해를 보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국회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또 우리 광역의회는 광역의회대로 각자의 경로에서 최적의 대책을 찾고, 현실에 불부합한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공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