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 ‘제10회 한길 가족한마당’ 성료

안성시민장학회 장학금 전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한 뜻깊은 행사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 제10회 한길 가족한마당 행사가 지난 11일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성황 속 개최했다.

 이번 한길한마당은 장애학생들을 비롯한 장애인들의 교육과 프로그램 성과들을 함께 나누는 학예회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극단 <선물>의 캠핑뮤지컬 ‘아빠! 캠핑가요’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10회를 맞아 한길한마당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특히 장애인 거주시설 한길마을의 난타공연, 한길학교 학생들의 블랙라이트, 야광봉춤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또한, 재단법인 안성시민장학회 박현철 이사장은 한길학교 학생을 비롯 총 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장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오늘을 계기로 계속 함께 동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한길한마당 제 10회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한길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한길복지재단은 투명경영과 전문경영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길한마당 행사는 바자회와 발표회가 격년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장애인식개선을 비롯,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통합 환경을 조성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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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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